PO 사나이, 창원LG 김시래

  어제 저녁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PO의 첫 경기인 창원LG와 고양 오리온스가 맞붙었다. 결과는 82-62 의 큰 스코어차로 창원LG가 오리온스와의 1차전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LG의 포인드가드 김시래가 있었다. 



사진출처 : kbl 사진 제공


# 김시래의 폭팔적인 득점력


  LG의 포인트가드 김시래가 고양 오리온스와의 PO 1차전을 잡는데 큰 공헌을 했다. 정규리그를 통틀어서 이번 시즌 최고 득점인 21득점을 하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시래는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마크였던 김현민을 힘들게 했다. 김현민도 발이 느린 선수가 아니지만 김시래는 그 이상이였다. 빠른돌파와 적재적소 타이밍에 들어가는 2점 미들 슛과 3점 슛은 LG를 날게끔 했다. 김시래의 슈팅의 길로를 막기 위해서는 김현민 혼자가 수비하기에는 이번 경기는 턱없이 부족했다. 


  오리온스는 김시래를 묶어두지 못한게 1차전 패배의 큰 요인이 됬다. 김시래 혼자 LG의 4분에 1의 득점을 다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수요일에 열리는 2차전에서 오리온스는 김시래를 묶을 수 있는 대안을 가져와야 할 것이다.


# PG 김시래의 Assist


  이번 경기에는 LG의 속공도 많이 나왔다. 쿼터마다 나온 김종규의 덩크는 모두 김시래가 패스로 만들어주었다. A 패스의 모두를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나온 제퍼슨와의 POP&LOW의 2:1 패스는 환상적이였다. 김시래가 팝에서 김현민과 라이온스를 따라나오게끔 하며 슛 동작 페이크 한번에 2명의 수비가 다 속아 로우로 파고든 제퍼슨이 김시래의 패스를 받아 덩크로 연결했다. 


  후반에 들면서 트로이 길렌워터가 파울 트러블과 라이온스의 5반칙 퇴장으로 이미 승리는 기울어졌다. 또한 오리온스는 3점이 강한 팀이지만 1차전 경기에서는 3점 슛이 많이 터지지 않았다. 이 또한 패한 이유중에 하나로 볼 수 있다.



# In my opinion - PO 창원LG vs 고양 오리온스 2차전 관점포인트


  • 추일승 감독의 수비전술; 김시래를 어떻게 묶을 것인가
  • 오리온스의 3점슛 확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 전술
  • LG - 1차전에 출전안한 메시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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